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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월이 시작되면서 크리스마스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올해 크리스마스는 월요일인 만큼 여느 때와 다르게 조금 더 긴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까 고민이 되더라고요.
날이 추운 김에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보면 좋은 크리스마스 넷플릭스 영화를 10편 준비해 봤어요!
리뷰를 위해 순위대로 하나씩 보고 알려드립니다 ㅎㅎ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1위 : 러브 액츄얼리
장르 : 멜로/로맨스
개봉 : 2013.12.18, 재개봉 : 2023.12.06
등급 : 15세 관람가
평점 : 9.22
러브 액츄얼리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사진이 있죠?
영화 러브액츄얼리는 여러 커플들이 등장하는 영화입니다.
1. 절친의 아내 '줄리엣'을 몰래 사랑하는 '마크'
2. 비서 '나탈리'를 사랑한 영국의 총리 '데이비드'
3. 의붓아들 '샘'의 사랑을 도와주는 의붓아버지 '다니엘'
4. 중년 가장 '해리'의 외도와 그걸 알아차린 아내
5. 서로 다른 언어를 쓰는 작가 '제이미'와 가사도우미 '오렐리아'
이 외에도 다양한 커플들이 영화 속에 등장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정말 잘 담아낸 영화이기도 하고, 다양한 등장인물과 다양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또, 나 홀로 집에 내용을 알고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와 관련된 밈도 나와서 더욱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2위 : 클라우스
장르 : 애니메이션
개봉 : 2019. 11. 15
등급 : 전체이용가
평점 : 9.66
부자 아빠 밑에서 태어난 제스퍼는 고생을 모르는 인물입니다. 제스퍼의 아버지는 제스퍼가 정신 차리길 원하면서 우편 사관학교에 입학시켰지만, 모든 과목마다 낙제점을 받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아버지는 제스퍼를 스미어렌스버그라는 동떨어지는 작은 섬마을의 우편 담당자로 취직시키는데, 1년에 6 천통의 편지를 배달하는 것이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는 조건이었죠.
울며 겨자 먹기로 오는 길도 험난한 마을에 도착한 제스퍼. 알고 보니 그 마을은 몇 백 년 전부터 원수로 지낸 엘링보 가문과 클럽 가문이 함께 사는 공간이었습니다. 항상 서로를 미워하고 싸우는 걸 반복하는 곳이었기에 이런 곳에서 편지를 쓴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상황이었습니다. 조언을 구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 봤지만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생선을 팔고 있는 에바를 만나게 됩니다.
제스퍼는 무사히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을까요?
애니메이션 그림체가 상당히 따뜻한 영화입니다. 또 영화를 보고 나서 편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리스마스에 이 영화를 보고 누군가에게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떠신가요? 다가오는 2024년의 나 자신에게 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3위 : 로맨틱 홀리데이
장르 : 멜로/로맨스/코미디
개봉 : 2006.12.14
등급 : 15세 이상 관람
평점 : 8.73
LA에서 잘 나가는 영화예고편 제작회사 사장인 아만다는 넘치는 돈, 화려한 인맥, 거기에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누가 봐도 성공한 여자입니다. 그런 그녀가 갖지 못한 것이 있다면 그건 사랑이었습니다. 같은 회사에 근무하던 남자친구는 회사의 어린 직원과 바람이 납니다.
영국 전원의 예쁜 오두막집에 살면서 인기 웨딩 칼럼을 연재하는 아이리스는, 예쁜 외모와 착한 심성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지만 그녀의 남자친구는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다른 여자와의 약혼을 선언합니다.
각기 다른 나라에서 비슷한 상처를 가진 아만다와 아이리스는 온라인상에서 '홈 익스체인지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사이트를 발견하고 2주간의 크리스마스 휴가 동안 서로의 집을 바꿔 생활하기로 합니다. 과연 아만다와 아이리스는 각자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요?
2006년에 개봉한 영화지만 로맨스 영화의 대명사 중 하나로 알려진 영화입니다. 자극적인 장면이 없기 때문에 누구와 봐도 좋은 영화니까 한 번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4위 : 러브 하드
장르 : 멜로/로맨스/코미디
출시일 : 2021.11.05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평점 : 7.75
자신에게 딱 맞는 짝을 찾기 위해 소개팅 앱으로 남자들을 만나도 항상 실패하는 여주인공 내털리.
자신의 망한 연애사를 장난 삼아 인터넷에 올렸다가 대박이 나고, 실패한 데이트를 SNS에 연재하며 직장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한 내털리는 이번 주에 만날 남자를 찾아다녔고, 자신의 이상형에 딱 맞는 남자 조를 발견하고 연락을 하게 됩니다.
소소한 이야기부터 시작된 둘은 어느새 매일 밤마다 통화를 하는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조쉬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내털리는 비행기를 타고 그를 직접 만나러 갑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뉴욕까지 온 내털리는 사진과는 다른 얼굴을 가진 조쉬를 보게 됩니다. 이 둘은 무사히 문제를 풀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까요?
러브 하드는 로맨스 코미디라는 장르를 가졌으나 로맨스보단 코미디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가볍게 보기 좋으며 웃을 거리도 있고, 생각할 거리도 있어서 가족이나 애인과 함께 보기도 좋은 영화입니다.